[1번지현장] '민주주의 4.0'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주 친문으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20명이 경선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죠.
민주당 대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오늘 뉴스1번지 '1번지현장'에서는 이 입장문에 이름을 올린 김종민 의원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에 입장문을 발표를 통해 정치개혁과 기본소득에 대한 본격 논쟁을 제안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이재명 후보가 기본소득 공약을 내놓았기 때문에 입장문 중에서도 기본소득 끝장 토론에 대한 내용이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재명 후보 측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제 토론 성사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민주당의 경선이 한창 진행되는 도중 나온 이번 입장문, 특히 이재명-이낙연 두 후보의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보니 기본소득 토론 제안이 경쟁에 앞서고 있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제동이 아니냐 해석하는 시선도 있는데요?
입장문을 낸 의원들을 보면 친문으로 분류되는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소속 의원들의 이름도 많이 보이는데요, 기본소득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낸 만큼 민주주의 4.0이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내부에서도 의견 모이고 있습니까?
얼마 전 이낙연 후보와 검찰개혁과 관련한 토론을 하셨는데요, 추미애 후보가 두 분의 토론 내용에 대해 반발하면서 김종민 의원이 당시 김욱준 전 차장검사의 사의를 철회해달라는 인사청탁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 후보의 얘기,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예비경선부터 현재까지 민주당의 레이스 과정을 지켜보는 국민들, 네거티브 경선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큽니다. 아직 어느 캠프에도 속해계시지 않은 중립적 입장에서 민주당의 원팀 기조, 문제없다고 보십니까?
다음 주 민주당의 지역순회 경선이 시작됩니다. 스타트를 끊게 되는 충청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충청권 재선 의원으로서 첫 순회 경선의 중요성 어느 정도로 보시는지 또 충청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 필요하다 보십니까?
오늘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도 심사가 진행될 텐데요,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 통과까지 강행하겠다, 국민의힘은 법안이 통과되면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청구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처리되더라도 후폭풍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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